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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에이즈와 싸운 한 남자의 실화

by 영화리뷰타자기 2022. 5. 21.

전체 요약 스토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의 주인공인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역)은 에이즈바이러스(HIV)에 감염되어서 30일 정도 밖에 살 수 없다는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처음에는 그는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이내 자신의 몸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그가 처한 상황을 인지하게 됩니다. 이 후 그는 약을 구하지 못하게 되면 30일 안에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시간이 없음을 느낀 그는 갖은 우여곡절 끝에 멕시코에 불법으로 펩타이트T를 판매하는 한 의사를 만나면서 약을 구하게 되고 이 후 여러 약을 복합하여 자신만의 복합 요법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라는 에이즈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과 프로그램을 제시하며 보건당국과 대치하면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스토리입니다. 이 영화를 매튜 맥커너히는 21kg을 감량하며 엄청난 열연을 펼쳤고 그는 마침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리게 됩니다.

줄거리

 론 우드루프(매튜 맥커너히)는 미국 달라스 바이어스에서 전기기술자로 일하면서 술과 여자, 로데오 경기를 즐기면서 쾌락주의적인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의 마초적인 성격과는 다르게 그의 현재 몸 상태는 저체중으로 완전히 마른 몸으로 영화 초반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 그는 에이즈에 걸려 사망한 배우인 록 허드슨을 게이라고 경멸하며 친구들과 농담하곤 하는 성소수자를 혐오하는 인물이죠. 그렇게 살아가던 중 그는 전기기술자로 일하는 현장에서 사고가 터져 기계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꽃이 눈에 닿아서 병원으로 이송되게 되고 병원에서 검사를 하는 도중 론의 담당의사는 이상한 부분을 발견하게 됩니다. 담당 의사인 세바드와 이브는 이윽고 재검사를 해 론이 에이즈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30일 정도만 살 수 있다고 통보하게 됩니다.

 에이즈와 시한부를 통보 받은 론은 에이즈에 대해서 동성애자호모나 걸리는 병이라고 치부하면서 자신에게 그런 일이 벌어질리 없다고 부정하기도 하지만 과거 로데오 경기장에서 관계한 여자의 팔에 마약 주사바늘이 많이 사실을 떠올리면서 그 여자를 통해서 에이즈에 감염될 수도 있었겠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이 상황에 대한 큰 혼란을 느낍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현실을 받아드리지 못하고 친구와 술을 마시며 의사가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헛소리를 한다며 웃어넘 기지만 친구들 사이에서 론이 에이지가 걸렸다는 소문이 퍼지며 따돌림 당하게 되고, 이 후 재차 몸에 이상을 느끼며 쓰러지게 되면서 자신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느끼게 됩니다.

 론이 쓰러지고 병원에 실려갔을 때 옆자리에 있던 자신과 동일하게 에이즈에 걸린 게이인 레이언(자레드 레토)를 처음 만나게 됩니다. 그는 처음에 레이언을 경멸하지만 이 후 그도 자신과 같은 인간이고 그와 교감하면서 그를 친구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이 또한 이 영화의 감동 포인트가 되죠.

 

 론은 자신의 인생에서 전혀 갈일 없을 것 같던 도서관을 방문해 에이즈(HIV 바이러스)에 대해 공부하면서 많은 정보를 찾아내게 되고 아직 시판되지 않은 AZT라는 치료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하지만 여러 방법을 찾아봐도 AZT확보 루트를 찾아보지만 아직 시판되지 않은 약을 도저히 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한 자신이 이제 정말 얼마 시간이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초조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우여곡절 끝에 멕시코에 있는 한 의사에게서 펩타이드T라는 에이즈 치료약이 있다는 정보를 알아내게 되고 멕시코로 달려가 그 약을 구하게 됩니다. 그는 그 의사를 통해 이미 자신 혼자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펩타이드T는 구할 수 있었지만, 이를 사업적으로 확장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에이즈 환자들 사이에서 펩타이드 T를 나눠주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이라는 단체를 설립합니다. 그리고  게이인 라이언과 동업을 하며 엄청난 양의 약을 이를 밀수하기 시작하죠. 여기서 론은 사업적 돈벌이를 위해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열었지만 그는 그렇게 클럽과 펩타이드T를 합법화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게 되고 이를 반대하는 보건당국과의 갈등을 빚게 됩니다. 이 모습에서 이익을 위해 시작한 사업과 에이지 환자들을 위한 마음이 공존하는 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이 후 펩타이드 T를 합법화 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펼치지만, 제약회사와 보건당국과의 소송에서 패하고 샌프란시스코 법원에서 돌아오게 되고 이 때 수많은 클럽 회원들의 지지와 응원을 받기도 합니다.  그는 사업으로 시작한 일이지만 수많은 에이즈 환자 회원들에게 존경을 받는 일이 되어감을 느끼게 되죠.

실화가 바탕이 된 영화

 현실에 의료체계에 적극적으로 맞서면서 실제로 많은 환자를 그려낸 이 영화는 실제 인물인 론 우드루프의 이야기를 담아낸 실화이다. 그는 실제로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을 만들어 대체요법을 적용해서 만든 복합 치료제를 판매했고 이 후 1992년에는 실제로 그가 사용했던 복합 약물 요법이 합법화 되면서 수많은 에이즈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하는 기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 알려진 바에 의하면 처음 그가 만든 복합 약물 역시도 수많은 부작용을 낳았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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