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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실화모티브 손석구와 마동석의 대결

by 영화리뷰타자기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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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의 정보와 평가

 현재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 팬더믹 이후의 첫 600만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흥행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현재의 추세라면 1000만 도전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속편이 워낙 강렬했기 때문에 그 흥행에 관해 회의적인 예측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15세 관람가로 등급을 낮추고 유머 요소와 액션 코드에 더욱 포커스를 맞춰 전작과는 다른 느낌의 새로운 연출했다는 평이 많다. 원래는 전작의 흥행을 몰아 2020년에 바로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개봉이 2년 늦어져 20225월 개봉하게 되었다. 영화 초반에는 동남아 배경의 장면이 많이 등장하지만 영화 중반부터는 한국 씬만 연출되어 예고편을 보고 조금 더 글로벌한 스케일을 기대한 팬들은 실망을 했다는 평이 있지만 이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해외 촬영이 불가능해진 탓. 이조차도 국내에 동남아 느낌의 세트장을 만들어서 촬영했다고 한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실화

 필리핀의 여행객을 상대로 납치 및 강도 상해를 벌인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간 여행객들이 그 곳에서 만나 친근하게 접근한 사람들에게 납치를 당해 강도당하는 사건들이 이어졌고 한국으로 귀국한 피해자들이 경찰에 신고하게 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으나 가해자들에 대한 어떠한 단서도 없어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려던 찰나, 가해자들이 피해자들이 귀국할 때 전해주던 망고 쥬스박스에서 나온 지문을 통해서 극적으로 그들이 20077월 비상동 환전소 살인강도 사건의 주범인 최세용, 김종석, 김성곤이라는 사실이 확인하고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었다. 이 후 김종석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최세용, 김성곤은 태국으로 도주했고 태국에서 위조여권을 사용한 죄로 태국 정부에 적발되 형을 받던 중 국내로 송환되어 살인죄가 인정되 무기징역을 받고 수감되었다.

 

 

영화의 줄거리

 영화 속편의 배경인 장첸사건 이후 4년 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여전히 전일만 반장과 마석도 부반장 그리고 금천구 강력계 형사들은 가리봉동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시끄러운 가리봉동. 어느 날 정신병원에서 탈주한 한 환자가 칼을 들고 슈퍼마켓에 들어가 인질을 잡고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고 마석도 형사는 유유자적히 나타나 이를 한방에 제압한다. 그리고 사무실로 복귀한 그들에게 필리핀에서 수배중인 용의자가 자수했으니 인도해오라는 명령이 떨어지고 이에 마석도와 전일만은 필리핀으로 향한다.

 필리핀으로 가서 용의자를 만난 그들은 순순히 자수하는 용의자에게 이상함을 느끼고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비밀의 방을 만들어 그를 심문한다. 심문한 결과, 강해상이라는 한 범죄자가 같이 범죄를 저지른 동료 범죄자들을 모두 죽이려하고 자신도 죽을까봐 겁이나 한국으로 자수해 도망치려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 말을 들은 마석도 형사는 불의를 참지 못하고 수사에 뛰어들게 되면서 영화는 막이 오른다.

 강해상은 돈을 위해서라면 강도, 살인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극악무도한 범죄자로 그가 살해한 최용기라는 국내 거대 대부업체인 조은캐피탈 최춘백 회장의 외아들이다. 최춘백 회장은 자신의 아들의 복수를 위해서 킬러들을 고용해서 필리핀으로 보내 강해상을 처치하려고 하지만 실패하게 되고, 강해상이 그동안 범죄를 저지르며 모은 돈만 한국으로 보내지게 된다. 자신의 돈이 사라진 것을 알고 분노한 강해상은 자신의 돈을 찾고 복수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간다. 이 소식을 들은 전일만 반장과 마석도 형사 역시도 즉시 한국으로 귀국해 금천서 형사들과 수사를 시작한다. 한국으로 밀항해 돌아간 강해상은 최춘백 회장을 납치하는데 성공하고 그 부인에게 200만 달러를 몸 값으로 요구하지만 부인은 이를 신고해 금천서 형사들과 그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을 세운다. 전작에 등장했던 장이수는 마석도 형사의 부탁으로 운전수 역할을 하며 부인을 데리고 현장에 나가게 되고 강해상은 경찰의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서 도로 위에서 그들을 계속 유턴을 시키면서 수사에 혼동을 준다. 이러는 사이에 오동균 형사는 강해상을 추척해 납치된 최춘백 회장을 구출하게 되고 부상을 입게 된다. 장이수와 부인은 지하 주차장으로 들어가 강해상 일당과 마주치게 되고 부인은 겁에 질려 달아나고 장이수는 돈 욕심에 차를 돌려서 달아난다. 그렇게 강해상은 장이수를 추적하게 되고 결국 돈을 갈취하지만 버스를 타고 도망가던 도중 마석도 형사에게 추적당하게 되고 버스에서 격렬한 결전 끝에 체포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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