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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맨 복제인간과 은퇴한 영웅의 대결

by 영화리뷰타자기 2022. 5. 30.

 

영화의 정보

 제미니 맨은 2019년 개봉한 영화로 라이프 오브 파이로 CG의 우월한 기술력을 보여준 이안 감독이 제작, 헐리우드 스타배우인 윌스미스가 출연한 영화다. 이 영화에서 이안 감독은 초당 120프레임/초라는 기록적인 프레임 속도에 4K 해상도의 촬영, 네이티브 3D 카메라로 3D 플러스 효과를 가미해 현 영화계 기술의 진보한 현 주소를 잘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이 영화에서는 CG로 구현한 윌스미스 젊은 시절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 헨리(윌스미스 역)는 미국 정부 소속 특수요원으로 특수요원 중에서도 역사상 최강의 요원으로 손꼽힌다. 영화의 시작에서 그는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는 고속열차 안에 인물을 저격하기 위한 작전을 진행한다. 그렇게 열차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게 되고 그는 저격 포인트에서 총을 조립하고 침착하게 쏘려고 하는 찰나 한 여자아이가 타킷에게 접근하게 되고 그는 이 상황에서 크게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아이의 부모가 아이를 다시 데려가게 되고 그는 타깃을 무사히 저격한 뒤 임무를 완수하게 되지만 헨리는 아이를 조금만 오차가 생겨도 죽일 뻔 했다는 생각에 자신의 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을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이 작전을 계기로 밀려오는 회의감에 은퇴를 결심하게 된 헨리는 정보당국에 사직서를 내고 사직할 것을 말하지만 헨리의 상관은 여전히 최강의 요원인 헨리를 그냥 보낼 수 없기에 끈질기게 설득한다. 하지만 헨리는 이미 굳게 마음을 먹은 바 그대로 은퇴하게 된다. 은퇴를 하게 된 헨리는 보트 위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는 옛 동료를 찾아가게 되고 그와의 대화를 하는 도중 그에게서 1급 기밀 정보를 듣게 된다. 하지만 요원 감시 시스템 드론을 통해서 정보 당국은 헨리와 헨리의 동료가 1급 기밀을 알고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요트를 폭파시켜 동료를 죽이게 되지만 헨리는 죽기 전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고 목숨을 건진다. 그렇게 보트를 타기 전 만났던 매표소 직원 대니가 정보요원이란 사실을 눈치 챈 헨리는 그녀에게 가서 임무를 실패했음을 알려주고 같이 도망 갈 것을 종용한다.

 그렇게 도주하게 된 헨리는 비행기 파일럿인 바론을 찾아서 그의 도움으로 그가 현재 은신하고 있는 남미로 도망가게 되지만 정부 요원들은 여전히 헨리를 추적하고 습격한다. 습격을 받는 도중 자신을 습격하는 요원이 정말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것과 자신과 동일한 외모를 가졌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되고 그와의 결투 중 그를 마주하게 되면서 크게 놀란다. 그의 정체는 바로 헨리의 DNA를 추출해 최강 요원인 헨리의 전성기 시절을 그대로 복제하는 제미니 프로젝트로 탄생한 클론 주니어였다. 헨리는 데니를 이용해서 주니어 헨리에게 그 자신이 제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복제 인간이라는 것을 알리기로 하고 주니어 헨리는 이를 알게되면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큰 혼란을 겪게 된다.

그렇게 주니어는 헨리를 추적, 살해하는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아버지라고 부르는 클레이를 찾아가서 자신과 닮은 헨리와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그는 답을 해주지 않고 그저 사랑한다고만 말하는 클레이에게서 자신이 복제인간이 맞다는 것을 확신하게 된다. 그렇게 그는 헨리를 도와주게 되고 지속적으로 추적당하는 원인이 된 헨리의 왼쪽 팔에 심어진 GPS를 제거해주게 된다. 그렇게 클레이는 또 다른 클론을 보내는데, 이 번에 등장한 클론은 고통을 느끼지 못하게 유전자가 조작된 클론이다. 그렇게 주니어는 베리스를 죽이지 못하지만 헨리를 죽이게 되고 주니어는 새로운 신분을 받으면서 새 인생을 살게된다. 주니어는 남들처럼 평범하게 대학으로 가고 싶어 한다.

 

영화의 감상평

개인적으로 클론, 복제인간 이로 인한 정체성의 혼란의 주제는 과거 많은 영화의 소재로 사용되어왔다. 그런 만큼 조금 다른 스토리가 가미되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를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은 복제인간 스토리에 액션과 3D효과만 부과된 조금은 진부한 영화가 되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영화 연출에 사용된 화려한 기술을 시청자 입장에서는 크게 느끼지 못하는 점도 조금 아쉬운 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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